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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파레디스의 대체자' LA 다저스 출신 스캇 반 슬라이크는 2013~2014시즌 류현진 동료이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타자로 선택받아 계약을 진행했다. 스캇 반 슬라이크 연봉은 32만달러(한화 약 3억5664만원)이다.

두산 베어스 팬들은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때문에 '국내 한정 네임드' 스캇 반 슬라이크에 대해서  로맥, 러프, 호잉, 로사리오만큼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치가 높으며, 파워가 진퉁이라 용병 평균치 보다 높은 선수로 평가한다. 특히, 2012년 LA 다저스 불펜투수이자 옛 동료 조쉬 린드블럼이 두산 베어스에 소속하고 있어서 스캇 반 슬라이크의 적응력은 문제가 없을 듯 하다.

# 스캇 반 슬라이크 (Scott T. Van Slyke)

- 출생: 1986년 7월 24일 국적 미국

- 신체: 키 193cm, 몸무게 97kg

- 데뷔: 2012년 LA 다저스 입단

- 아내: 오드리 반 슬라이크

<LA 다저스 스캇 반 슬라이크>

'인지도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받는 스캇 반 슬라이크는 200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 다저스에 지명받았다. 프로진출 후 7년만에 2012년 5월 9일 빅리그 데뷔한 스캇 반 슬라이크는 메이저그리 통산성적은 355경기 0.242 184안타 29홈런 95타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417 OPS 0.744를 기록했다. 2005년부터 통산 마이너리그 통산성적은 917경기 타율 0.287 114홈런 534타점 출루율 0.365 장타율 0.477 OPS 0.842를 기록했다.

올 시즌 스콧 반슬라이크는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 뉴올리언스 베이비케익스에서 45경기 타율 0.248 8홈런 28타점 출루율 0.354 장타율 0.467 OPS 0.821을 기록했다. 5월 초 중이염 수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반 슬라이크는 6월 초 복귀해 최근 10경기 타율 0.296 3홈런을 기록했다.

<스캇 반 슬라이크 부인과 아들 사진>

2014년 저스틴 터너와 함께 스캇 반 슬라이크(우타 플래툰)는 슈퍼백업 듀오를 구성했지만, 2015년 부상에 시달리면서 다시 평범한 대체선수급 수준으로 하락했다. 컨택과 선구안이 뛰어나지 않은 스캇 반 슬라이크는 메이저리그 통산 89볼넷(고의볼넷 4개 포함), 223삼진이며,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21볼넷, 43삼진을 기록하며 '볼삼 비율 1:2'로 나쁘지는 않지만 생산성이 떨어질 확률이 높다.

스캇 반 슬라이크는 빅리그 통산 355경기에서 1루수(67경기), 좌익수(158경기), 중견수(26경기), 우익수(71경기) 등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다. 뛰어난 호수비는 없어도 실책이 적고 안정적인 스캇 반 슬라이크는 코너 외야를 담당하며 좌익수 수비에서 최상위권 수비력을 자랑한다.

<스캇 반 슬라이크 아버지>

다저스 출신 용병 스캇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는 앤디 반 슬라이크로 1983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어 피츠버그, 볼티모어, 필라델피아를 거쳐 1995년 은퇴했다. 스타플레이어 앤디 반 슬라이크는 올스타 3회, 골든글러브 5회, 실버슬럭 2회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