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필로티 구조 지진 빌라 주택 아파트 건물 1층 공법활용 내진설계 단점 사진

'필로티(Pilotis)' 설계는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가 제창한 건축양식으로 지상층을 일반인의 왕래와 자동차의 통행을 목적으로 건축물에 도입했다.

필로티 구조는 1층에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주거시설을 짓는 아파트 설계에 주로 적용한다. 같은 1층이더라도 일반 아파트에 비해서 조망과 채광에 유리하고 사생활 보호기능도 높다. 하지만 20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 여파로 필로티 다세대 빌라주택 건물 피해 사진이 공개되면서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는 평가다.

필로티 구조는 2002년 다세대·다가구 주택 1층에 주차장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확산되었고, 필로티 구조 단점은 건물 전체를 지탱하고 있는 하부층이 기둥으로만 이루어져 지진에 취약하다.

<1층 주차장 설치 의무화한 필로티 구조 다세대 주택 피해>

상부에 벽체가 많고 하부는 기둥으로만 이루어진 건축물의 경우 지진 발생시 연약층에 손상이 집중되어 건물이 붕괴하게 되는 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