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포항 지진 피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휴업 연장 흥해초 폐쇄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규모 5.4 지진으로 건물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한 흥해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폐쇄하고, 학교 폐쇄 조치는 파손된 학교 건물을 복구할 때까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

#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휴업 연장 현황

- 11월 20일까지: 양덕초·유치원, 항도초·유치원, 포항장흥초, 대도중, 장흥중, 환호여중, 궁전유치원, 포항대부속유치원

- 11월 21일까지: 중앙초·유치원, 두호초, 장량초

- 11월 24일까지: 곡강초·유치원, 대흥초·유치원, 동부초·유치원, 장성초·유치원, 송곡초·유치원, 창포초·유치원, 대흥중

경북교육청에 의하면 11월 20일부터 포항 유치원, 초·중·고 총 329곳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28곳은 휴업을 연장한다. 유치원 12곳,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4곳이 휴업 연장을 결정했고, 고등학교 경우 모두 안전하다는 점검 결과가 나와 휴업하는 곳이 없다.

'심각한 균열' 흥해초교 폐쇄.. 29곳 휴업 연장

곡강초등학교는 학교 건물 전체에 균열·파손이 심각해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고, 장성초등학교는 건물 콘크리트 추가 낙하 등 전 학반 수업이 불가능해 조기방학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포항 지진 여진은 모두 57차례로 규모 4.0~5.0 미만 1회, 3.0~4.0 미만 4회, 2.0~3.0 미만 52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