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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포항 흥해 지열발전소 지진 위치 인재 건설사 회사업체 넥스지오 원리 단점 우리나라 현황 제주도, 울릉동, 광주광역시 고려대 이진한 교수 가설

매직a 2017. 11. 22. 06:04

2017년 11월 15일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이진한 고려대 지질학과 교수는 경북 포항 규모 5.4 지진 원인에 대해서 포항 지열발전소가 땅속으로 높은 압력의 물을 주입하면서 지반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포항지열발전소 -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 건설중인 국내 최초 지열발전소

포항 지열발전소는 아시아 최초로 화산지대가 아닌 곳에 건설되어 '인공저류층형성(EGS)' 방식을 활용한다. 2010년에 시작되어 2012년 시추에 들어갔다. 넥스지오, 포스코, 한국수력원자력, 지질자원연구원, 건설기술원, 서울대가 참여했으며, 총 798억원이 투입되었다. 


지열발전소는 포항 외에 울릉도, 제주도에도 계획하고 있다.





# 지역발전소 원리와 유발 지진 가능성

땅속 뜨거운 곳으로 구멍을 뚫고 물을 주입하고 그 수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게 지열발전소 원리이며, 이 과정에서 땅 속에 강한 압력을 가하는 '수압 파쇄'는 주변에 충격을 주어 유발 지진의 원이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jtbc 뉴스룸 취재진은 2016년 포항 지열발전소(운영업체 넥스지오)가 시험가동 후 정부에 보고한 물 주입량과 이로 인해 생기는 주변의 진동 관측 데이터 등을 입수해 공개했다.



<발전소 물주입 이후 발생한 지진>



# 포항 내륙 발생 지진

- 1986년 03월 17일: 규모 3.2 남구 남동쪽 17km

- 1988년 01월 24일: 규모 2.9 북구 북서쪽 23km

- 1999년 04월 24일: 규모 3.2 남구 서쪽 6km

- 2002년 02월 07일: 규모 2.4 북구 서북서쪽 17km

- 2016년 12월 23일: 규모 2.2 북구 북쪽 9km

- 2016년 12월 29일: 규모 2.3 북구 북쪽 9km

- 2017년 04월 15일: 규모 3.1 북구 북쪽 8km

- 2017년 04월 15일: 규모 2.0 북구 북쪽 8km


포항 지열발전소 가동 후 2016년 포항 내륙에서 4번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을 제외하고 모두 4차례다. 발전소 내부자료에 의하면 4차례 지진 직전에 모두 지하로 대량의 물이 주입되었다.





# 광주광역시 지열발전소 소식

2014년 1월 구글 에너지 자회사 미국 알타락 사는 광주광역시와 820억원 투자협약을 맺고 심부지열발전소 건립을 계획했지만, 민선 6기(2014년 하반기)가 들어선 이후 양측 간 협상결렬로 투자유치 현실화는 물거품이 되었다.





# 지열발전소 아킬레스건이자 단점 유도 지진 사례

지진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지열발전소 건설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2009년 스위스 바젤에서 EGS 프로젝트가 취소된 이유는 다수의 유도 지진 관련 사고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