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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바다' 경기도 안성 고삼저수지(1963년 완공·규모 84만평)는 용인 기흥저수지·이동저수지와 함께 수도권 3대 저수지로 김기덕 감독 영화 '섬'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안성 고삼저수지는 아침 안개가 몽환적이며, 수초가 풍부해서 배스·붕어·잉어  등 씨알 굵은 물고기 입질이 잦은 편이다.


고삼지 남쪽 중상류와 밤나무골에서 서삼초교 앞까지 삼은리 일대는 평균수심 1미터 내외 지역으로 산란기 때 좋은 포인트다. 월향리(향림)라 불리는 중류는 논이 수몰된 지역으로 수초와 갈대가 산재도어 있어 봄철 산란터로 인기가 높다.





# 배스 (Bass·학명 Micropterus salmoides)

강한 번식력과 육식성이 특징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배스(Bass)는 루어낚시 붐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어종 가운데 하나다. 배스는 공격적이고 뛰어난 번식력을 가졌지만 강력한 손맛으로 붐을 일으킨 최고의 스포츠 피싱이다.


대상어종을 찾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루어낚시(Fishing lure)는 인조 미끼를 사용해 공격성 강한 어종을 낚는 낚시다. 루어를 멀리 던진 후 릴을 감으면서 루어를 헤엄치듯 움직여 물고기를 유인한다.



<도시어부 민물 최강 배스매치>



루어 낚시대는 결합하는 릴의 종류에 따라서 베이트로드·스피닝로드(초보자 입문용)로 구분한다. 강도에 따라 울트라 라이트(UL)부터 엑스트라 헤비(XH)까지, 액션에 따라서 슬로부터 엑스트라 패스트 테이퍼까지 다양하다.


배쓰는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찾아 이동하고, 가장 큰 변수는 수질·수온·먹이다. 배쓰는 자신의 은신처에 몸을 숨기기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수초·수몰나무· 인공구조물 근처가 배스낚시의 포인트다.


배스용 루어 낚시대 가격은 4∼30만원선이고, 5월 이후 산란을 마친 배스는 갈대·수몰 수초가 있는 곳 중 다소 수심이 있는 곳이 포인트로 여름철에는 밑걸림 적은 루어를 선택한다.





# 배스낚시 최강자 서승찬 프로 프로필

대한민국 배스 낚시계 소문난 헌터이자 살아있는 낚시계의 아이돌 서승찬 프로(78년생·나이 41세)는 1992년 배스낚시에 입문했고, 1998년 한국 최연소 JB프로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 홈페이지: 블로그 https://blog.naver.com/scbass · 카페: http://cafe.naver.com/coldfront





국내 역대 1위 배스 신기록은 전주 아중지에서 올라온 63.8cm(2009년 4월 1일)로 낚시인 김진성이 낚았고, 세계 기록은 일본 프로조사 구리타 마나부가 비와호에서 낚은 73.5cm다.


고삼저수지에서 포인트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보팅낚시(Boat angling)'를 위한 보트 대여가 가능한 곳은 월향낚시터, 양촌낚시터, 금터낚시터다.


# 고삼월향낚시터 (도시어부 촬영낚시터)

- 주소위치: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596

- 전화번호: 031-673-6399

- 이용요금: 수상좌대 60000원(입어료 포함), 배스보트 40000원, 붕어메기 전용장 30000원


# 양촌낚시터

- 주소위치: 안성시 고삼면 삼은리 산2-1

- 전화번호: 031-672-3752

- 홈페이지: http://www.gosamji.com/

- 이용요금: 수상좌대 60000원(1인 초과시 1만원 추가·최대정원 3명) / 보트대여 일반 25000원, 핸드컨트롤 50000만원, 풋컨트롤 60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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