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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180회 - 독도 새우로 연매출 25억원 어부의 아들 구진씨

3대째 험한 바다를 누비고 있는 정구진씨는 독도새우에 대해서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 3가지 종류가 있다. 이 세가지를 통틀어서 독도새우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꽃새우는 독도에서 나오는 새우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껍질이 얇고 속살이 부드러우며 단맛이 특징이다. 닭새우는 껍질이 단단하고 속살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도화새우는 '복숭아꽃처럼 아름답다'고 도화라는 이름이 붙은 새우로 달콤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 꽃새우 (Pandalopsis japonica·물렁가시붉은새우)

국내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 이북의 동해에서 발견되고, 일본에서는 오호츠크해로부터 홋카이도까지 잡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렁가시붉은새우는 보통 '꽃새우'라고 부르고, 도화새우·가시배새우(닭새우)와 함께 '독도새우 3총사'라고 부른다.




* 부산 황금새우 (서민갑부 독도새우집 정구진 사장)

- 주소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132-21

- 전화번호: 051-724-4747

- 가격메뉴: 꽃새우·닭새우 1kg 15만원




독도새우 외길 인생 '독도새우 박사' 정구진은 새우들의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했고, 긴 수송으로 인한 온도 변화를 막아서 도매시장의 경쟁력을 만들어 냈다.





독도새우는 독도 연안 바다에서 잡히는 새우라는 뜻이고, 수심을 고려할 때 울릉도와 독도 바다가 국내 최적의 독도새우 서식지다. 경상북도수산자연연구소가 독도새우 종자를 생산해 울릉도 앞바다에 어린 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2017년 1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청와대 환영 만찬에 등장한 도화새우는 어획량이 적어 한마리 가격이 2∼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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