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용병 영국 네팔 구르카부대 쿠크리 단검 훈련 월급 연봉 인도 기차 40명 열차 일본군 프랑스 외인부대 바티칸 스위스 용병 특수부대 순위 1위 영국 SAS 이스라엘 사이렛 매트칼

2018년 6월 12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싱가포르 경찰 소속 구르카 병력이 회담장 주변 경호와 통제를 맡을 예정이다.

세계 3대 용병은 프랑스 외인부대(Legion Etrangere·레종 에트랑제), 바티칸 스위스 용병, 구르카 용병 등 이다.

용병의 역사는 고대로부터 찾을 수 있다. 고대 로마제국 말기 게르만 용병군, 중국 송대(宋代) 용병부대, 중세 말기 이탈리아 등의 유럽 신흥도시나 절대군주가 고용한 용병 등을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 구르카 용병 (영연방군 소속 네팔 용병 집단)

'구르카(Gurkha)'는 네팔 중서부 산악지대에 사는 몽골계 소수 부족으로 1814년 영국군 침공에 맞서 끝까지 저항한 전사의 후예이다. 영국은 1814~16년 네팔과 전쟁에서 구르카족 전사들의 전투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후 이들을 용병으로 고용하기 시작했다.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용병으로 구르카족은 세계 곳곳의 전장에서 명성을 떨쳤다.

<구르카 용병의 상징 쿠크리>

2차 세계대전 때 구르카 용병 1명이 일본군 30여명을 사살했다는 전설로 유명한 '백병전 1인자' 구르카 용병은 200여 년 전 자신들의 용맹을 알렸던 쿠크리(khukri) 단검을 지니고 다닌다. 은퇴후 인도여행 중 구르카 용병 비쉬누 쉬레스타는 기차안에서 무장강도 40명을 쿠크리 하나로 평정했다.

'세계 최강의 용병' 영국 구르카 용병은 약 3000명으로 육군 전투병의 10%에 해당하고, 한해 뽑는 인원은 200명이다. 2015년 기준 일병 연봉은 1만8000파운드(한화 약 2577만원·네팔 평균 임금 50배)로 제대 후 네팔에서 상류층으로 지낼 수 있는 금액이다.

싱가포르 경찰은 영국군 선발에서 떨어진 차순위자들 위주로 뽑으며, 선발 인원은 연간 300명 안팎이다. 구르카 전사 후예가 되기 위해서는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25㎏ 돌무더기를 짊어지고 5㎞를 1시간내에 주파해야 하는 등 혹독한 평가와 함께 신체검사 및 영어·수학 등 필기시험도 필요하다.

# 세계 특수부대 순위 TOP5

1위. 영국 SAS

2위. 이스라엘 사이렛 매트칼

3위. 미국 네이비씰

4위. 러시아 스페츠나츠

5위. 대한민국 707특수임무대대

# 영국 SAS

영국이 자랑하는 SAS(육군 공수특전단·Special Air Service)는 특수부대의 원조격으로 각종 전쟁부터 대테러전까지 투입되는 전천후 특수부대다. 영국인, 프랑스인 자원자로 구성되어 북아프리카 전선의 적 후방에서 작전을 하기 위해서 1941년에 창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