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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기상청은 상세정보 분석을 통해서 지진 규모를 5.4로 하향하고, 발생지역도 북구 북쪽 9㎞ 지점으로 조정했다.
* 역대 국내 지진 규모 TOP5
1위. 규모 5.8 - 2016년 0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서쪽
2위. 규모 5.4 -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3위. 규모 5.2 - 2004년 05월 29일 경북 울진 해역 / 규모 5.2 - 1978년 0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
4위. 규모 5.1 - 2016년 0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서쪽 / 규모 5.1 2016년 04월 01일 충남 태안 해역
5위. 규모 5.0 - 2016년 07월 05일 울산 동구 동쪽 해역 등
규모 5.4 포항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 규모다. 역대 1위 규모 5.8 경주 지진은 진원 깊이가 지하 15㎞였고, 이번 포항 지진의 진원 깊이는 9㎞로다.
# 주향이동단층: 북동-남서 방향으로 갈라진 주향이동단층에서 발생
두개의 단층이 위·아래가 아니라 옆으로 서로 엇갈리는 구조로 작년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의 단층면 분석이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은 문제는 앞으로 경북에서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포항 지진 피해 사례 사진>
포항 지진으로 아파트 외벽에 금이 가거나 유리창이 깨지고, 북구 흥해읍 한동대는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내렸다. 현재 인명피해는 경상자 7명으로 좀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력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진앙지에서 45㎞ 떨어져 있는 월성원전은 지진 계측값이 0.0134g, 경주 방폐장은 0.0144g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