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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1가구이지만 2세대가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아파트 한채에 현관문, 화장실, 주방 등 완전히 독립된 2개의 거주공간이 마련된 아파트를 말한다. 그리고, 가스와 전기, 수도 등 계량기도 별도로 구비되어 있다.
# 세대 분리형 아파트
1채의 아파트를 2가구가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거주공간을 분리한 곳을 뜻한다. 내 집에서 거주하면서 월세도 받을 수 있으니 투자처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는 직접 거주하고, 또 하나는 임대를 줄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법적으로 한가구로 구분되어 양도세 중과 등 다주택자에 대한 각종 규제를 받지 않는다. 1주택으로 인정받아도 부분임대형 아파트는 기준시가 9억원을 넘으면 과세대상에 포함된다.
월세를 내는 세입자 입장에서 세대분리형으로 나온 '초미니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커뮤니티시설, 주차공간, 보안성 등 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보다 월 임대료 시세가 10만~20만원정도 높게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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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분리형 아파트는 같은 면적이라도 기존 아파트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주변에 다세대·다가구 등 대체 주택이 많을 경우 세가 잘 안나갈 수 있고 아파트를 팔 때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 투자자라면 입지 조건, 환금성 등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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